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간단리뷰


기습적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3번에 걸친 중국 중앙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있었습니다.


현재 관리변동환율제로 운영중인 위안화는 자유변동환율제와는 조금 다르게 외환시장에서 가치가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일정수준까지는 시장이 결정하게 하되 적정한 수준이 넘어가면 중앙은행이 환율을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위안화는 관리변동환율제로 운영중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중국 중앙은행은 11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1.86% 평가절하 12일 1.62% 평가절하 13일 오늘 1.11% 평가 절하 했습니다.


경제는 예측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이 중국발 위안화 평가절하는 전세계 경제주체들과 주식시장 환율시장에 많은 변동성과 우려 또한 언론들은 왜 저러나 하는 많은 이유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제는 상황에 따라 정책을 결정한다는게 제 예전 리뷰중에 2010년경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해짧은 리뷰를 했는데 중국의 상황이 바뀌고 이런 기습적인 평가절하의 선택을 보니 경제라는게 참 살아서 돌아다니는 생물체라는 느낌이 듭니다.




2006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움직임입니다. 2009년까지 평가절상을 지속하다가 2010년 6월경까지 유지 후 그 이후에도 계속 위안화가 달러대비 평가절상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며칠간 이루어진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로 급격하게 상승해 2011년 수준까지 평가절하 된 상태가 현재까지의 위안화/달러의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전망 그리고 주식시장에 끼치는 영향 환율변동으로 인한 수출입문제까지 다양하게 거론되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요동을 쳤습니다. 일본 엔화 약세와 같은 환율전쟁의 시작 전망부터 중국 내수를 바라보는 한국 기업들의 주식 하락이야기까지 중국발 위안화 평가절하가 한국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데요. 일본 엔화 약세정책에 중국까지 위안화를 평가절하 한 상태라 한국의 수출 문제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이 조치로 이익을 보는 산업군도 있을 겁니다.


왜 했나?라는 물음에 정확히 속마음까지 이야기 해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말이죠. 물론 수출 자극과 같은 평가절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그러나 몇까지 낌새(?)를 보면 사전적 대응이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몇가지로 의견이 갈리지만 그중 하나는 개인적 사견이라는 단서를 달아 이번 평가절하는 중국 경제의 침체를 막기위한 선제 대응 조치 부분이 가장 큰 거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수출로 달러를 벌어드리고 그것을 기초로 중국 내수를 키우던 중국이 얼마전 주식시장의 폭등 후 발생한 중국 증시의 폭락과 가계부채 증가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무역액 하락 경제성장률 하락에 대한 대응책중에 하나가 위안화 평가절하라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임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중국에서 저임금 노동부문에서 경쟁률이 떨어지고 수출 채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역액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 자체가 호황이라고는 말하기 힘든상태이고 중국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드리는 무역 수출 부분에서 성장률과 속도가 줄기시작했다는 점. 거기에 주식시장의 폭락이 합쳐져 중국 수출과 중국경제성장률 하락이 시작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평가절하해서 밀려드는 침체분위기에 그냥 폭탄 한방 쏴서 날려버리겠다는 느낌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모습입니다.


사실 우려되는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바로 중국정부 자체에서도 중국경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 보기 시작한거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2010년부터 만만디(천천히)라도 계속 위안화의 강세를 묵인하던 중국 정부에서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점이 이거 내가 뭐라도 해야 되지 않나? 라는 중국경제에 대한 시선으로 이 평가절하가 시작되었다면 조금 더 세심히 봐야 하는 문제라는 점입니다.


중국 경제의 가장 큰 성장동력인 수출부문을 활화산에서 휴화산으로 바뀌기 전에 거기에 석유든 성냥이든 넣어서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볼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여기서 발생되는 문제가 바로 중국 경제 자체의 의구심 입니다.


중국 경제는 그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선진국들은 꿈도 못꾸는 7%의 성장률이 지속되었고 문제가 되는 부분도 7%이하의 경제성장률이 되지 않을까하는 문제. 그리고 외환보유고는 2조 8천억 달러에 달하고 수출 부문이 둔화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경상수지에서 흑자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 경제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더 유심히 봐야 하는 이유를 하나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모든게 잘되고 있으면 건들필요가 없다라는 점에서 보면 뭔가를 건드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물음표 하나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구리,금속과 같은 중국이 막대한 양을 흡수해서 사용하는 것들은 이미 하락이 시작되어 상당히 지속되었다는 부분과 주식시장이 폭등하고 폭락했다는 점이나 여러가지 둔화되는 모습들이 보인다는 점에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중국 경제 위기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쌓아놓은 달러들과 기본적인 경제체력이 충분히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에하나 중국의 경제가 냉각되는 문제라면 이번 위안화 평가절하와는 규모가 틀린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이번 조치로 어느정도 중국 경제의 부드러운 경제 순환(연착륙)을 이루어 주는 조치이길 바랍니다. 한동안 한국경제역시 위안화의 평가 절하로 한국 수출이나 기타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위기나 냉각과 같이 경제 불안(경착륙)을 이끌며 진화할경우 전세계로 파급될 수 밖에 없는 문제로 얼마전 그리스 위기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한국 수출입액 1위를 기록하는 중국의 경제 문제는 한국 경제에는 직격탄으로 충격을 줄수도 있는 문제로 진화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 경제에 대한 돋보기 수준의 관찰과 대응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물음표와 의구심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2015년 8월 13일 기준으로 하는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개인적 간단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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