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 제재의 원인과 러시아 경제위기의 짧은 리뷰.


몰매 맞는다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한 사람에게 때리는 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루블화 가치 폭락, 살인적인 물가폭등, 외화(달러,유로)사재기 등 러시아는 말 그대로 서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 제재(몰매)로 경제 혼란이 도래한 상태입니다.


이 경제 제재의 발단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볼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영토에서 친 러시아 반군이 독립국 내지 러시아에 귀속하려 움직이면서 정부군과 내전을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러시아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서 시작된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전체적인 군축(군 전력감소)과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전면 중단에 대한 경제적 부담. 미국의 경우 아프간, 이라크 전쟁이 막 끝나고 거기에 든 엄청난 전비(전쟁자금)와 세계 곳곳에서 아직도 움직이는 분쟁지역이 있어(사실상 경제부담과 새로운 전쟁에 대한 정치적 부담) 실질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적극적인 군사적 개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은 친러시아 반군이 시작했지만, 그 뒤에 버티고 있는 러시아 군전력과 분쟁이 생기면 말 그대로 새로운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꺼내 든 카드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옵션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반군 세력에게 군사적 물적 지원을 하는 러시아의 행동을 제한시키기 위해 한 제재였습니다.


사실상 현재 한나라 국가 경제는 전 세계 경제와 유기적으로 이어진 상태입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국가는 그만큼 경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했거나 발전이 제한, 후퇴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미국을 위시해 유럽의 경제 제재는 이런 현대의 상황에서 러시아에게는 독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각국이 취한 제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러시아 금융기관을 통한 자국 기업 금융거래 금지, 러시아 식품 및 기타 특정 상품에 대한 수입 제한, 주요 전략 품목 수출 제한,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금융자산 동결 등 한마디로 러시아 전체부터 시작해 러시아 권력가들에 대한 전방위적 금융 경제 제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거기에 치명적인 상황은 러시아가 주요 상품으로 파는 석유 가격의 하락입니다. 생산량 1위 국가인 사우디가 캐나다 미국 셰일오일 업체를 말려 죽이려 하는 석유 치킨게임을 시작하면서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석유가격하락을 용인하고 있기에 원유가격이 60달러 밑으로 하락하면서 저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루블화의 통로 막기.


간단히 현재의 러시아는 금융이동 즉 돈과 자본의 유기적인 이동을 인위적인 경제 제재로 막자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국내에 살인적인 물가폭등이 일어나고 러시아 주요 기업의 매출 감소 및 인원감축으로 인한 소득하락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미국과 유럽에 상품과 제품의 수출과 수입이 선택적이나마 제한되고 보너스로 주요 수출품인 석유가격하락으로 혼란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더 쉽게 간단히 이야기하면 러시아의 돈과 자본이 이동하는 큰 강줄기에 서방 각국이 인위적으로 중간에 댐을(러시아 경제제재를 위한 법 제정) 건설하면서 러시아에서 나오는 러시아산 물(돈)도 러시아로 들어가려는 세계 물(돈)도 막아버리면서 러시아에서만 쓰는 루블화(돈)에 대한 가치가 평가절하되면서 시작된 경제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큰 원인과 이 문제가 시작된 부분은 정치적 문제인 우크라이나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 경제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선 정치적인 해결이 먼저 선행돼야 하는 상태입니다.


2014년 기준으로 보면 러시아의 인구(약 1억 4천만 명)와 영토(세계 1위) 경제규모(GDP 약 2조$ 세계 9위)만 보면 전 세계를 기준으로 해도 거대한 바다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거대한 경제를 자랑합니다. 


그런 러시아가 더 거대한 두 개의 바다(미국과 EU)와 연결되는 강줄기에 댐이 건설되고 자본과 돈의 통로가 막히자 시작된 경제 위기는 어느 국가도 유기적으로 이어진 현재의 지구촌 경제에서 자유롭게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모습을 입증하고 있기도 합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전 세계 어느 국가도 돈줄이 막히면 혹은 끓기면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상황이 이 러시아 사태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돈 많은 놈이 이기는 경제시장의 단순한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경제적 문제로만 볼 수 있는 사태는 아니지만 러시아 경제위기는 돈과 돈의 대결에서 크고 강하고 많이 가지고 있는 두개 경제진영의 돈이 다른 큰 경제진영을 혼란시키고 성장을 억제하고 되돌리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2014년 러시아 경제 위기에 대한 짧은 리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고니 2015.01.30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 동이 2015.01.30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좋네요. 러시아 경제위기는 셰일혁명과 더불어 전세계적은 이슈인데
    한국에서는 희안하게 이런 세계적인 이슈에 관한 뉴스조차 보기힘들고.
    하루종일 찌라시보도에만 열을올리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한국처럼 이사태에 관심없는 국가도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