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밀가격 폭등! 밀가루 사놓아야 할까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
(이하CME)에서 거래되는 국제 밀가격이 엄청난 폭등속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밀가격 시세를 보고 설명들이죠.


 6월 말까지 1계약(5,000부셸)당 450$수준에 머물고 있던 밀가격이 7월초부터 가격이 상승해 폭등에 가까운 상승을 거쳐 8/6일 최고점 841$를 찍게 됩니다. 네 가격수준으로만 보면 약 2배 가까운 상승을 합니다. 천원이였던것이 이천원 가까이 되버린 것이죠.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 밀수출 중단이 밀가격 폭등에 주요이유가 됐습니다. 거기에 국제적 투기자본까지 따라붙어 이루어진 밀 가격 상승이죠. 폭등에 가까운 가격상승이 투기적 자본을 끌여들였고 그에 따라 거래가 벌어져 벌어진 일입니다. 가격은 상승했고 밀로 만들어지는 제품과 상품의 가격이 어느정도 상향 조정된다는 점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8월18일 밀가격은 654$로 최고가였던 841$에 비해 내리긴 했지만 올해 최저가였던 442$에 비해 약 40%이상 상승한 가격입니다. 밀가루 가격을 올리는 아주 좋은 명분이 생긴겁니다. 거기에 밀가루가격이 상승하면 밀로 만드는 제빵,과자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원화환율은 달러에 극히 약세입니다. 밀을 수입해 사용하는 한국으로써는 환율차이로 더 높은 가격에 밀을 수입해 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강도높은 가격상승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풀어진 돈이 워낙 많았기에 높은 수준의 밀 먹거리들에 대한 가격상승이 예상됩니다.

 

밀가격 폭등+원화약세+시중 자금압박등의  복합적 이유가 합쳐져 밀가루가격의 상승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부가 강제적 가격조정같은 물가관리를 하지 않는이상 말이죠.

 

 밀가격 안정될까요? 네. 지금까지 폭등에 가까운 밀가격상승이 일어났고 고점을 찍고 어느 정도 안정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적 자본으로 인해 가격상승이 일어난 부분은 투기적 자본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빠지게 될겁니다.
 
 투기적 자본에 의해 형성되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가격상승분만큼 하락할수 있을 겁니다. 또 다시 투기적자본이 장난을 치지않는다는 전제조건하에서 말이죠.
 
 

하지만 한번 제품과 상품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나면 다시 원상복귀시키는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실생활물가가 오르게 될것입니다.보통 이렇게 원재료가 거래되고나서 몇 개월지나 상승된 가격이 실생활에 반영되게 됩니다.

 

몇천원에서 몇백원 오르는 밀가루 가격을 일반가정에서 그렇게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밀가루로 만드는 맛있는 빵이나 쿠키,도넛등을 즐겨 드시는 분에게 밀가격 폭등은 분명히 나쁜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도넛과 빵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써도 듣기 싫은 나쁜 소식임에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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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표시 부셸은 현 시카고 상업거래소 기준 부셸- 27.2kg입니다.


2010년8월18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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