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제노트 - 한국 대표팀의 성공이 SBS에게는 메시아! 구세주!

  SBS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 독점중계로 막대한 이익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미 쓴 돈이 막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그 규모가 작습니다. 오히려 적자 날수도 있는 위험이 있죠. 단 한국팀이 졸전을 펼칠 경우를 단서해서지만 말이죠.

 월드컵 TV중계권료는 알려진 금액만 약 6500만달러. 달러환율이 언제적 기준으로 계약되었는지 확실치 않아 얼마라고 확정지어 말하긴 힘들지만 1200원 기준으로 했을시.

우리 원화로 약 780억원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가는 금액, 월드컵 과징금등을 합하면 최소한 적게 잡아도 1000억원 이상의 지출이 월드컵으로 인해 생긴 것이죠.

 

 SBS는 월드컵 중계가 있는 6월 한달안에 최소 1000억원 이상을 뽑아내야 이번 남아공월드컵 TV독점중계로 인한 적자가 나지않습니다.

그 덕분에 월드컵 열리기 전 대규모 응원이 가능한 곳에서 시청하려면 소정의 중계료를 내라는 고지를했다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가자 상업적 시설에 영리적으로 사용할시 저작권위반이라는 맥락으로 고지한 것이지 강제한 것이 아니다라고 슬쩍 의견을 내비추게 됩니다. 이어 문화부의 비영리응원 가능판결에 또 여론에 떠밀려 비영리 응원에는 터치하지 않게 됐습니다.


월드컵 생중계를 계획한 대형 포털싸이트들과의 협상에서도 인터넷 생중계료가 알려진 금액만 약
15억원.

 
또한 한국전 중계시 광고판매는 다른 시합광고와 묶어 팩키지로 가능하고 그 팩키지 금액만 약 3~4억원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그리스전 광고로만 약 20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하니 SBS가 이번 월드컵에서 나올 수 있는 금맥이란 금맥은 다 찾고 있는 듯 합니다.

 SBS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주식회사입니다. 이익을 위해 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면에서보면 SBS의 독점중계권 획득은 어찌보면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습니다.

신사협정처럼 공중파 방송들이 큰 스포츠 대회의 나눠먹기하는 관행아닌 관행은 분명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존했으니까 말이죠. 미국방송 같은 경우 벤쿠버와 런던올림픽의 독점중계권을 NBC에서 20억달러를 주고 구입하는 실정입니다. 독점을 위해 상업방송의 이같은 중계권 독점은 벌어지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지금 SBS가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점에서는 SBS 스스로 자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몇일전 인터넷 블로그 취재나 KBS기자의 취재를 통제한 것이나 월드컵 독점권을 위해 삼사방송사가 협약해서 사올경우 싼 가격에 가능했던 중계권료가 높아진 점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BS의 이같은 행동이 많은 부분 비난과 비판에 둘러쌓여있는 것이죠.


 
한국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비교할수 있다면 SBS는 한국 그 누구와 비교할수 없을 만큼 목~놓아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이미 쓴 천억원을 보충하고 더 나아가 막대한 이익을 위해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 누구보다 간절히
SBS가 16강을 기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스전만으로 이익본 금액만
200억원 이상이니 한국대표팀의 선전과 한국경기가 계속된다면 SBS는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수 있을 겁니다. 월드컵예선 3경기에 16강 한경기만 더 해도 본전은 뽑을 수 있을 테니 말이죠. 거기에 한국이 8강에라도 가면 SBS는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절대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거기에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 경기까지 단독 중계가 무리 없이 끝날경우 확보되어있는 2012년 16년 하계올림픽. 14년 동계올림픽. 14년 월드컵 중계까지 다이렉트로 진행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되면 KBS와 MBC는 칼을 갈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SBS브랜드의 가치제고에도 한 몫할테고 말이죠. 한국 대표팀의 선전으로 인해 부정적있었던 SBS단독 중계에 대한 여론도 한층 줄어들수 있으니 SBS로써는 목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을 겁니다.

 
SBS가 한국대표팀을 순수하게 응원하는 순수한 마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는 SBS의 또 다른 속 마음을 보자면 철저한 이해득실을 기초로 월드컵특수를 기대하고 있죠.

 하지만 그게 주식회사라는 회사가 하는 경제의 한 부분이라는 점은 냉정한 자본경제를 상징하고있는 모습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2010년 6월16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월드컵 경제노트- SBS의 구세주 한국축구대표팀. 목~놓아 외치는 대한민국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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